북가주 불자 골프연합회(회장 김현태)가 템플 스테이를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열었다.

지난 23일(토) 오전 10시부터 몬트레이 파인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북가주 불자 골프 동호회원들과 몬트레이 한인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대회가 끝난 후 열린 시상식에서 김현태 회장은 "청소년들이 마음 수련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많은 분들의 참여해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청소년들이 템플스테이 하면서 심신을 수련하고 명상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면서 " 또한 이 행사를 통해 서로 단합심도 기르고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불자, 진정한 리더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기금은 일체 템플 스테이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6회 북가주 청소년 템플 스테이는 오는 6월 10(금)일부터 15(수)일까지 카멜 삼보사에서 개최한다.

템플 스테이 관련 문의사항은 대만스님(카멜 삼보사 주지스님)831-624-368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북가주 불자 골프연합회 골프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김원길
▶챔피언:정명섭
▶남자1등:박한근 2등:김황우 3등:정한택
▶여자1등:보광명 2등:이수진 3등:문미연
▶장타상:김원길 이수진

<이수경 기자>

지난 24일 몬트레이에 위치한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북가주 불자연합 골프대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