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경영자들 ``올해 더 많은 직원 채용하겠다``
▶ `실리콘밸리 리더십 그룹` 설문조사 결과 발표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직장을 구하기를 원한다면 이력서를 빨리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밸리 리더십 그룹’이 실리콘 밸리 지역 175개 기업의 CEO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75%가 지난해 직원들을 고용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직원들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는 지난 22일 산호세에 있는 IBM 리서치 센터에서 열린 CEO 서밋에서 발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물론 베이지역내 3개 대표도시인 샌프란시스코 에드 리 시장, 오클랜드의 진 콴 시장, 척 리드 산호세 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서밋에서 발표된 설문조사에서 175명의 최고경영자들중 55%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 이들 최고경영자들은 직원고용을 늘려갈 계획이지만 지난 몇 년간 주정부의 예산 적자등으로 인해 기업을 운영하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들중 71%는 직원들의 연금제도를 401K로 옮기는 것에 찬성하고 있으며 이들중 63%는 직원들은 위한 401K 플랜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직원들에게 아무런 혜택도 주지 않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22%에 불과했다.
이날 서밋에서는 또 베이지역에서 기술직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베이지역의 기술직은 평균 연봉이 9만 9,000달러에 달하며 이는 타지역의 같은 직종에 비해 2만달러를 더 받는 것이다.
한편 이들 최고경영자들은 “고용시장은 파도와 같아서 지금 직원을 뽑는다고 하지만 다시 어려운 시간이 올것이기 때문에 직장을 구한다면 되도록 빨리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또 구글과 같은 대형 회사가 6,000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고용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사람들은 10명에서 30명정도의 직원을 채용하는 중소 회사들이라고 이들 경영자들은 입을 모았다.
진 콴 오클랜드 시장, 척 리드 산호세 시장, 에드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왼쪽부터)이 22일 산호세 IBM 센터에서 열린 CEO 서밋에서 청중들과 대화중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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