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
▶ 주요 지역 무경선등 관심 높일 이슈 없어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가 각 타운별로 일제히 실시된 27일 오후 2시 투표소 개장 직후 한인 밀집학군 대부분도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 행렬을 볼 수 없을 만큼 한산했다. 사진은 포트리 레크레이션 센터의 투표소.
27일 실시된 뉴저지 교육위원선거에 대한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지난해만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팍과 레오니아 선거가 올해는 경선 없이 치러졌고 기타 지역에서도 홍보부족 등을 이유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나 관심도가 낮아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인 밀집지역 투표소 분위기: 한인 심정구 후보가 출마한 릿지필드 선거에는 이날 오후 4시
까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전무했던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두 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한 포트리 선거는 그나마 에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지역내 투표소를 두루 둘러봤다는 대포트리한인회 관계자들은 “가장 치열했던 2009년 수준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각 후보 진영의 마지막 유세활동: 전반적인 투표율 저조 분위기 속에서도 일부 한인 후보 진영의 투표율 제고 노력은 뜨거웠다. 릿지필드 선거에 출마한 심정구 후보는 이날 오후 3시께 릿지필드 공립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 투표를 마친 후 가족들과 함께 지역 한인 유권자 409명에게 마지막 전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포트리 선거에 출마한 헬렌 윤 후보 선대위(위원장 앤드류 김)는 투표소가 문을 여는 2시 정각에 포트리 레크리에이션 센터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후 투표소를 방문한 한인 노인들의 투표를 도왔다. 같은 학군에 출마한 피터 서 후보 선대위(위원장 김동연)도 오후 5시 지역 투표소를 방문해 참정권을 행사하고 승리를 기원했다.
■무료 교통편 제공: 포트리 선거에는 올해 한인 후보 2명이 출마하면서 대포트리한인회와 각 선거진영이 직접 나서 투표소까지 무료 교통편을 제공하며 한인 투표율 증가에 힘썼다. 한인회는 지난해에도 서비스를 제공했었지만 올해는 피터 서 후보 진영까지 가세해 5대 이상의 차량이 동원됐다.
■포트리 학군장 윤리위 고발 조치: 포트리 선거에 출마한 헬렌 윤 후보는 그간 특정후보 지지 논란을 빚었던 레이몬드 밴들로우 포트리 학군장을 비롯한 루피노 현 교육위원장과 피터 서 한인 후보, 미셸 스턱스 라미레즈 후보 등 총 7명을 27일 뉴저지주 교육국 공직자 윤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본보 4월21일자 A2면>했다. 선거 당일 오후 5시 기자회견을 연 헬렌 윤 후보 선대위는 “고발장에 포함된 관계자들은 특정 후보를 지지해서는 안되는 공직자 신분임에도 지난달 21일 열린 피터 서 한인후보 선대본부 출범식 및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했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이날 윤리위에 공식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거당일 기자회견을 연 것은 “이번 선거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권자센터 핫라인: 이날 오전부터 선거 핫라인을 가동한 뉴저지유권자센터는 오전에만 수십 통의 문의전화를 접수했으며 이중 절반이 오후 2시에 시작되는 투표시간을 몰라 안내를 요청한 내용이었고 나머지는 후보 관련 문의였다.
<이진수·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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