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인터내셔널 오토 쇼에 전시된 럿거스 대학 자동차 동호회가 자체 제작한 스포츠카
지난 주 뉴욕 시 제이콥 제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뉴욕 인터내셔널 오토 쇼에 럿거스 대학 자동차 동호회가 자체 제작한 자동차가 전시되어 화제를 모았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뉴욕 오토쇼(New York Auto Show)에는 전세계 유명 자동차 회사들이 자신들의 주력상품, 최신 모델, 컨셉 카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그런데 이 자리에 학생들이 제작한 스포츠카가 전시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운데 뉴저지 공립 대학 소속 학생 클럽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자동차가 초대 받았다는 것은 거의 기적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럿거스 대학 자동차 전시가 처음은 아니다. 몇 년전 아이비리그 소속 컬럼비아 대학 학생 제작 차량이 뉴욕 오토 쇼에서 전시되어 크게 반향을 일으킨 적도 있다. 하지만 이번 전시는 뉴욕 시 소재 대학도 아니고 중부 뉴저지 소재 주립 대학 출신 학생들이 땀과 노력으로 성사시킨 대업적이라는 데서 더욱 의미가 있다. 총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럿거스 대학의 자동차 동호회는 ‘Formula SAE’라는 이름으로 설계부터 제작까지 학생들의 순수한 노력으로 스포츠카를 생산했다. 이들 35명의 학생들은 이 자동차 완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두달 반가량 무려 주 40시간 이상 자신들의 시간을 할애 하였다고 한다.
볼트와 너트를 조이며 엔진을 제작했고 전기 전자 전공학생들은 자동차에 들어가는 모든 전기선을 직접 장착하였다. 이 클럽 회장이며 인더스트리얼 엔지니어링(Industrial Engineering)을 전공하고 있는 Umur Selek(22) 군은 “노력의 결실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 인터내셔널 오토 쇼에서 초청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
는다. 이 자동차 제작을 위해 총 2만 달러가 소요됐는데 학교와 학부모들의 기부금과 회원들이 갹출한 회비 75달러로 이런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총 전장 길이 2미터 50센티인 이 스포츠 카는 단순한 전시용이 아니고 다음 달에 미시간에서 열리는 전 미 대학 스포츠 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6월 달에는 캘리포니아 주 경연대회에도 출품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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