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대학 졸업시즌이 시작됐다. 한인학생 및 유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번 주말부터 이달 말까지 일제히 졸업식을 갖는다.
졸업생수가 많은 대학들은 2-3일에 걸쳐 졸업식을 치르며, 의대ㆍ법대 등 전문과정의 경우 학부ㆍ일반 대학원과는 별도로 졸업식을 거행하기도 한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가장 빠른 7일, DC 소재 아메리칸 대학과 버지니아의 제임스 매디슨, 매리 워싱턴이 졸업식을 갖는다. 이어 버지니아 텍(13일), 가톨릭 대(14일), 하워드대(14일), 조지 워싱턴(15일), 윌리엄 & 매리(15일), 메릴랜드대(19일), 조지 메이슨(21일), 조지타운(21일), UVA(22일), 타우슨(25일), 존스 홉킨스(26일)등이 뒤를 잇는다. 졸업시즌 도래와 더불어 졸업연사로 초청된 유명인들의 발걸음도 한층 바빠지고 있다.
로버트 맥도넬 버지니아 주지사는 22일 UVA 졸업식, 존 보너 하원의장은 14일 가톨릭대 졸업식에서 연설한다. 농구스타인 디켐브 무텀보는 21일 조지타운대 졸업식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오는 15일 조지 워싱턴대에서 연설하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29일 프린스턴대학 졸업식에서도 연설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커네티컷 소재 해안경비사관학교에서 18일 연설하고, 같은 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뉴욕대학 졸업식 연사로 강단에 오른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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