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미 동부 워싱턴 DC지부가 발족됐다.
상이군경회 워싱턴지부는 7일 낮 센터빌 사무실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갖고 지부장에 신진균 씨(77)를 선출했다.
신 지부장은 한국전 참전 용사로서 현재 워싱턴 황해도민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신 지부장은 해병대 소속으로 한국전에 참전, 총상을 입었다.
신 지부장은 “우선 한국에 있는 중앙회에 워싱턴지부 발족을 알리고 회원증 발급 수속 등을 통해 이 지역 회원들의 권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지부는 회원들을 위해 한국 중앙회와 긴밀히 공조, 회원증 발급을 도울 예정이다.
회원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참전용사증서 사본 1장과 반명함판 사진 2장을 제출하면 된다.
김주현 사무총장은 “워싱턴지부는 회원증 관련 서류를 접수 받아, 한국의 중앙회에 보낸다”면서 “앞으로 중앙회와 상의후 사업계획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으로 등록이 되면 한국에서 버스 무료 승차, 지하철 무료 승차, 항공기와 여객선 50% 할인, KTX 1년 6회 서울-부산 무료 승차, 철도 50% 할인, 고속버스 30% 할인, 시외버스 3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신진균, 소석권, 박종환, 김주현, 여정엽 씨 등 창립위원 5명을 포함 11명이 참석했다.
워싱턴지부 사무실은 그랜드 플라자 내 스파월드 옆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는 1951년 설립됐다.
문의 (703)419-0114 김주현 사무총장
주소 13830 B26 Braddock Rd.
Centreville, VA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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