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무료 전화안내 서비스가 워싱턴에 처음 선보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
‘Korus 411’(대표 스캇 강)은 9일부터 소비자와 업체를 직접 연결해주는 무료 지역안내 전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1-855-855-0411로 전화하면 안내원이 친절하게 원하는 업체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 홈페이지(www.korus411.com)와 스마트 폰 앱(Application)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무료로 서비스해준다.
이에 따라 한인들이 운전 중에 전화번호를 찾아야 하거나 급하게 업소 예약을 해야 하는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캇 강 대표는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 한인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비자들과 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를 하게 됐다”며 “고객들에는 편리함을 한인 업체들에는 마케팅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orus 411’는 한인업체들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기본 정보에 대한 안내는 별도의 광고비를 받지 않고 해주고 있다. 다만 보다 활발한 마케팅을 원하는 업체의 경우 최소한의 비용을 내면 기본 정보안내는 물론 소비자와 해당 업체를 바로 연결시켜주는 ‘call transfer’ 서비스와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들에게 우수 업체로 추천해주는 ‘recommendation’ 서비스도 별도로 제공한다.
강 대표는 “무료 411 서비스를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업체나 개인 사업자 정보가 누락되거나 수정할 것이 있는지 사업주들이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향후 수익금의 일부는 한인회에 후원금으로 내 동포사회를 위하는 방안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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