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제2회 정준영배 국제탁구대회를 앞두고 워싱턴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가 7일 저녁 위원장 회의를 개최,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위원들은 대회 당일 준비 상황을 비롯해 경기 진행, 선수 등록과 홍보, 대회 당일 경기 진행 등에 대해 보고했다.
엄주성 선수등록 위원장은 “대회 당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등록을 마감하는 것이 좋겠다”며 “이와 함께 참가비와 신청 서류 등을 일괄해서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화 경기진행 위원장은 “모든 경기는 5승3선승제로 하며, 정해진 시간 내에 경기가 마칠 수 있도록 단, 복식 등록 인원을 조정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밖에 이승수 홍보위원장은 뉴욕과 LA의 한인탁구 협회에도 이번 대회를 알리겠다고 밝혔으며, 홍귀정 기획위원장은 대회 당일 운영에 필요한 준비물 등을 각각 보고했다.
탁구협회 전종준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벌써 USATT 레이팅이 2820 이나 되는 고수가 등록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욱 탁구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차질 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 탁구대회는 단순히 실력만을 겨루는 대회가 아니라 주류 사회는 물론 타 커뮤니티와 교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라면서 “내년부터는 대회 규모와 방식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식 7개조와 복식으로 나눠 치러지며, 복식 우승팀에게는 한국 왕복항공권 1매가 상품으로 수여된다.
또 최강조인 A조 우승자에게는 상금 600달러를 비롯해 각조 1~4등에게 메달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ttcw.org)를 참고하면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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