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세탁소들이 대체로 서비스 질에 비해 가격 책정을 낮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인 워싱턴 소비자 체크북(Washington Consumers’CHECKBOOK)의 최근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심지어 일부 세탁소의 경우 서비스 질은 높은데 가격은 평균 이하로 받고 있는 곳도 있다.
또 세탁소마다 동일 서비스에 대해 가격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면제품 외투를 세탁해 달라고 맡길 경우 어떤 세탁소는 서비스 가격이 단지 1달러89센트인데 반해 43달러를 부르는 곳도 있었다. 남성 양복정장의 세탁 가격도 3달러78센트부터 42달러40센트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 체크북의 크로그호프 회장은 “서비스 질도 높고 가격도 높이 책정한 세탁소들이 많이 있으나 서비스 질이 좋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곳도 그만큼 많았다”고 말했다.
크로그호프 회장은 또 “새로운 세탁소를 찾아가고자 할 때에는 업소의 서비스를 잘 살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세탁소가 맡긴 옷가지를 체계적으로 잘 관리하며 쉽게 이들을 찾아내는지, 영수증은 정확한지 등을 꼼꼼히 챙겨보라”고 조언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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