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로벌 대학 산하 워싱턴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첨단의 화상 채팅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뉴 ESL’을 내달 시작한다.
손영환 총장은 16일 “스카이프, 인터넷, 아이폰, 아이 패드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뉴 ESL(혁신 영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브 ESL’ 프로그램은 학생이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스카이프(Skype)를 통해 애난데일 캠퍼스에 위치한 교수로부터 편리한 시간에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방식이다.
학생 수는 1명부터 9명 까지 가능하나 교수와 1:1로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여러 학생이 수강하면, 개인당 학비가 파격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8-9명의 경우 한달 20달러).
글로벌 아카데미는 www.New ESL.com과 www.LiveESL.usweb site를 개설하여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아카데미는 다음 주 부터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라이브 ESL’프로그램 설명 및 등록절차에 관한 공개강좌를 매일 4회 실시한다.
한편 글로벌아카데미는 ‘라이브 ESL’반과 ‘온 캠퍼스 ESL’외에 ‘문법과 숙어반’‘토플’‘스크린 영어’‘바이블 잉글리쉬’‘아메리칸 사인 랭귀지’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메리칸 사인 랭귀지’반은 스카이프를 통해 한국에 있는 농인은 물론 세계 각처에 있는 한인 농인들이 미국 수화(手話)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수화반은 임성기 박사를 주강사로, DC 소재 갤루뎃(Gallaudet)대학과 협력,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 문의 (703) 941-202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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