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미국의 주택보험 프리미엄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주택보험 전문사이트 Home Insurance.com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주택보험 프리미엄이 평균 40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54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기준으로 주택보험 전국 평균 프리미엄은 연간 728달러였다.
지역적으로는 미시시피와 유타, 뉴멕시코, 코네티컷의 주택보험 프리미엄이 상승했고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오리건 등 서부 지역의 프리미엄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의 3월 현재 주택보험 프리미엄은 연간 785달러로 2월의 826달러에 비해 5% 하락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피해 이후에 주택보험 프리미엄을 계산하는 방법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프리미엄까지 동반 인상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주택보험 프리미엄 계산법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2012년 이후에는 지역별로 주택보험 프리미엄에 큰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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