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조기 귀국한 축구대표팀 주장 박주영(AS모나코)이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박주영은 1일 오후 파주NFC에 도착해 대표팀의 박태하 수석코치와 대표팀 공식 소집(7일) 전까지의 훈련 일정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모나코로 가 개인훈련을 해온 박주영은 이적할 팀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광래 감독에게 국내에서 훈련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7월31일 조기 귀국했다. 박주영은 당분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함께 회복훈련을 하면서 서서
히 훈련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주영은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지난 1월 아시안컵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일본에 당한 뼈아픈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일단 체력을 끌어올린 뒤 팀이 모두 모이면 조직력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내 개인적 문제보다 대표팀 경기가 더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고 병역문제가 이적의 걸림돌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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