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승엽(35)이 4경기 13타석 연속 무안타의 침묵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 전날까지 15승을 거둔 일본 최고 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16일 소프트뱅크와의 경기부터 4경기째 침묵을 지킨 이승엽은 시즌 타율이 0.203으로 추락했다. 오릭스는 연장 10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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