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협 야외예배·체육대회
▶ 소망교회 종합 우승 차지
연합체육대회에 우승한 팀들이 함께 경기한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맨 왼쪽부터 소망교회(종합우승), 피구 우승(씨월드침례교회), 배구 우승(소망교회), 김희수 교역자협의회 회장, 족구 우승(한빛 교회), 페어플레이(믿음의 교회).
샌디에고 한인 교우들의 ‘화합의 함성’이 청명한 가을 하늘에 높이 울려 퍼졌다.
교협 소속 10개 교회에서 나온 1,000여명의 신자들이 참여한 ‘2011 교회연합 야외예배 및 체육대회’가 노동절인 지난 5일 린드버그 팍에서 열려 ‘화합과 사랑의 축제’를 연출했다.
김희수 교협회장은 이 날 히브리서 12장 14절 말씀을 인용한 ‘주를 보기 원하십니까?’라는 주제로 한 설교를 통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하게 지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절대적인 말씀이다. 따라서 오늘 이 자리도 바로 주님께서 주신 화평함을 유지하고 불신자들에게 본을 보여주기 위한 뜻 깊은 자리”라고 전했다.
SD 지역 한인 커뮤니티 단일행사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날 ‘교회연합 야외예배 및 체육대회’는 배구, 족구, 피구 순으로 진행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소망교회는 장신을 앞세운 연합감리교회를 탄탄한 수비력과 타점 높은 공격으로 물리쳐 종합 우승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어 벌어진 족구와 피구에서도 각각 3위를 해 총 승점 6점으로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벌어진 피구 경기에서는 씨월드침례교회가, 족구경기에서는 한인연합장로교회가 각각 우승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각 부문별 우승 팀은 다음과 같다.
▲ 배구대회-우승: 소망교회, 준우승: 연합감리교회, 3등: 연합장로교회, 4등: 갈보리장로교회
▲ 피구대회-우승: 씨월드침례교회, 준우승: 온누리교회, 3등: 소망교회, 4등: 믿음교회
▲ 족구대회-우승: 한빛교회, 준우승: 갈보리장로교회, 3등: 소망교회, 4등: 연합감리교회
▲ 응원상-사랑교회
▲ 페어 플레이상-믿음의 교회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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