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AFF’ 내달 20일 개막
▶ 한국영화 4편 등 160편 출품
샌디에고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이 내달 20일부터 8일 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배우 성 강·찰리 리 참석
샌디에고 아시안의 최대 이벤트인 영화축제가 내달 20일(목)~28일(목) 8일간 펼쳐진다.
여성앵커로 활약한 리앤 김씨 등 한인 언론인들이 주축이 돼 만든 ‘SD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SDAFF)은 올해로 12회째로 해저드 센터의 미션밸리 울트라 시네마스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을 포함한 20개국에서 160여편의 영화가 출품돼, 주최 측은 2만여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품별 시상식 ‘갈라 어워드’는 22일(토) 오후 7시 미션밸리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며 한인 영화계 인사로는 영화 CSI,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Better Luck Tomorrow)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강성호(영어명 성 강), 쇼타임 시리즈로 유명세를 탔던 덱스터에 출연한 이승희(영어명 찰리 리),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 마이클 강씨 등이 샌디에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상식에는 다수의 영화 제작자들은 물론 영화 업계 전문가들 및 연예인들 참석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 선보이는 한국 영화는 ▲헬로우 고스트(Hello Ghost, 감독 김영탁, 주연 차태현), ▲글러브(Glove, 감독 강우석, 주연 정재영), ▲북촌 방향(The Day He Arrives, 감독 홍상수, 주연 유준상), ▲파란만장+인플루엔자(Night Fishing+Influenza. 감독 박찬욱, 봉준호) 등이다.
또한 한국 SBS 수목드라마로 방영된 이요원·남규리 주연의 ‘49일’ 첫 회분이 대형 화면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막 날인 20일에 중국계 미녀 배우 켈리 후가 주연으로 등장한 로맨틱 코미디 ‘완벽의 조건’(Almost Perfect)이, 폐회 때는 다큐멘터리 ‘지로의 꿈 스시’(Jiro Dreams of Sushi)가 각각 상영된다.
티켓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10월16일 이전에 구매할 경우 7.50∼9달러, 현장 구입 때 7.50∼11달러며 학생·군인·65세 이상 노인은 특별 할인가격이 적용된다.
한편 샌디에고 유일 한인 방송국인 KTSD 방송국과 한국일보 샌디에고 지국에서 미디어 후원을 한다.
기타 세부안내는 전화 (619)565-1264, 웹사이트 www.SDAFF.org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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