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신영각) 소속 에녹선교회(회장 박준희 장로)는 지난 24일 이 교회 친교실에서 한미노인회 소속 회원 및 지역 노인들을 초청, ‘새 성전 건축 감사예배 및 축하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축하잔치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1부 행사에서 신영각 목사는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내년에 새 장막 터에서 복음의 뿌리를 깊고 견고하게 세우며, 서로 포용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기초를 만들고 콘보이 한인타운이 하나님 사랑과 믿음으로 견실히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벌어진 2부 행사에서는 신영각 목사가 직접 축하무대에 올라 성악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가곡 ‘그네’ ‘옛 동산에 올라’ ‘선구자’ 등을 불러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에녹선교회에서는 이 날 다양한 여성합창단, 전통무용단, 만담 등 다양한 레퍼터리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