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철 한인회장이 한인회보 편집소위원회에서 한인회 자체적으로 발행할 ‘한인회보 11월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편집소위원회’구성… 11월호 발간추진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민병철)가 한인회보를 독자적으로 제작 발행키로 했다.
샌디에고 한인회는 이에 따라 최근 정성오 이사장을 비롯한 전 이사진과 임원들로 한 ‘한인회보 편집소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11월호 발간을 위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민 회장은 지난 29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앞으로 발행될 한인회보는 총 80페이지 분량에 컬러와 흑백으로 안배하고 한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이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고주들을 위해서는 ‘투자대비 효과’라는 경제 원칙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한인회 전 이사진들은 물론 임원들이 참여키로 했다.
민 회장은 “지역 한인 상권들 경제 규모를 볼 때 현재의 광고시장이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무조건적인 마케팅이 아닌 서로가 윈-윈 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수주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한인회보에 광고를 게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 회장은 “지금까지 한인회보 제작을 대행한 한인뉴스에 대해서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와 약속한 것들에 대해 지키지 않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면서 “한인뉴스와 한인회는 10월부터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한인뉴스는 개인이 영리를 추구하는 개인회사일 뿐”이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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