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감축 위해 단순 범죄자부터 단계 실시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예산 절감차원에서 주관할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범죄자들을 단계적으로 샌디에고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키로 했다.
샌디에고 카운티 사법당국에 따르면 주 정부 측에서는 죄수들을 관리하는데 들어가는 예산을 일부 감축하고 포화상태에 있는 교도소 수용 인원을 적정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유죄판결을 받은 범죄자들 중 성폭력 전과자나 연쇄범을 제외한 단순 범죄자들은 샌디에고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된다.
그렉 콕스 카운티 법무 담당자는 “당장 이 달부터 주 관할 교도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수감자 약 250여명을 샌디에고 카운티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 정부는 이를 위해 샌디에고 카운티 2012회계연도에 2,500만달러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이 중 1,100만달러는 향후 6개월 동안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감시하는 인력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 카운티 교도소 수용능력은 추가적으로 800여명을 수감할 수밖에 없는 상태에서 범죄자들이 대거 카운티로 몰려온다는 것은 그만큼 주민들의 안전이 범죄자로부터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더 잦아지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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