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자는 24일까지 등록 마쳐야
▶ 인터뷰 l 제동완 제31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
제동원 선관위원장이 제31대 한인회장 선거 일정 및 후보자 자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타운 최대 이슈로 떠오른 ‘제31대 한인회장 선거’가 드디어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 선거에는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이 수명에 달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책임이 막중하다. 이에 본보에서는 지난 6일 제31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추대된 제동완씨로부터 향후 선거일정과 관리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향후 세부 선거일정은?
-후보 예정자는 오는 24일(월) 오후 5시까지 소정 양식을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내달 3일 오후 5시까지 유권자 등록명부 열람을 마친 후 12월10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선거를 실시한다.
▲후보자 등록 방법은
-출마 후보 예정자는 한인회 정관 제15조 1항 및 선거관리 시행세칙 제4조·5조에 따라 자필 이력서를 포함한 한인회비 납부 증명서, 신분증명서 사본, 100명 이상의 후보자 연명 추천서, 후보 등록비(1만달러), 신원확인서 등을 오는 24일(월)까지 본인이 직접 선관위원장에게 먼저 문의한 다음 제출하면 된다.
▲유권자 자격은?
-정관 제8조와 선거관리 시행세칙 제7조에 의거한 정회원으로서 올해 11월12일 오후 5시까지 회비를 납부한 샌디에고 지역 한인이 그 대상이다.
▲그동안 후보자들의 학력 혹은 경력이 사실과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 학력이나 경력에 대한 검증 방법은?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선관위원들이 이를 사실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에 기록된 학교, 기관 등에 서면 혹은 전화 등을 통해 사실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다. 그러나 후보자는 한인사회 대표로서 사실에 입각해 기재해야 한다.
▲상대를 비난하는 비도덕적 행위에 대해서는?
-현 선관위는 사법기관이 아닌 순수 민간단체다. 따라서 어떤 불법부당 행위에 대한 법적 제재조치를 가할 수는 없지만 최악의 경우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후보 예정자들은 선관위의 법적 권한을 인정하는 것은 물론 도덕적으로 흠이 없도록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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