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로 수십 년 동안 지역 영세 봉사단체들을 후원했던 샌디에고 자원봉사자협회가 문을 닫는다.
샌디에고 자원봉사자협회(VSD)는 지난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VSD는 “그동안 직원 및 이사, 그리고 주민들까지 모두 힘을 합해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끝내 이 같은 안타까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나 지금까지 저희 단체를 지원해온 수많은 후원자들에게 감사하고 비록 공식적인 행동은 아니지만 카운티 내 각 봉사단체와 종교기관 등과 함께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69년에 샌디에고 카운티 자원봉사센터로 문을 연 VSD는 이후 약 30년 동안 유나이티드 웨이 사업부로 운영되다 2000년 독립 체제로 운영되었다.
딜런 에드워즈 샌디에고 해안청소 자원봉사 코디네이터는 “VSD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자원 봉사 간 네트웍을 구성하는 아주 중요한 구심점이었다”고 밝히고 “최근 두 다른 환경단체와 연합해 샌디에고 강 주변 공원 보호 및 야생동물 보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면서 VSD가 경영 악화로 폐쇄하는 것에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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