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소재 US 용검관(관장 김유택)이 제18회 전미추계검도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관한 지 2년 반이 채 안된 필라델피아 소재 US 용검관(엘킨스파크 용검관, 랜스데일 용검관)은 지난 10월 9일 호샴에 위치한 Upper Dublin High School에서 치러진 제18회 전미추계검도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20년 재미 대한검도회의 역사를 다시 쓰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날 대회에서 US 용검관 소속 50명의 선수들은 자신이 속한 검도관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경기를 치렀다.
이 결과 US 용검관은 전부분에 걸쳐 고른 입상성적을 바탕으로 개관이후 2년 반 만에 첫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이는 20년 재미 대한검도회 역사에서 가장 단기간 우승 기록으로 남게 됐다. 종전기록은 개관이후 5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검관이 가지고 있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지난 2년간 필라델피아 내 한인사회에서 정통 검도의 뿌리를 내리고자 했던 김유택 관장(용인대학교 검도학과 졸)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유택 관장은“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성원해주신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 동포들과 대회장에서 진행요원으로 봉사해준 용검관 학부형들 특히 열심히 노력해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든 용검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앞으로 정통검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대회 결과이다.
개인전- Children A - 우승 한지우(Jessica Han), 3위 안원빈(David An)
Children B – 개인전 우승 남현욱(Derek Nam), 준우승 박호영(Steven Park), 3위 이승민(Christian Lee)
단체전우승 남현욱(Derek Nam), 박호영(Steven Park), 김태진(Christian Kim). 준우승 김재현(Jay Kim), 이승민(Christian Lee), 김재원(Jaewon Kim), 3위 김희중(Andrew Kim), 이승표(John Lee), 손기홍(Albert, Shon).
Children C – 개인전 준우승 박민우(Timothy Park), 3위 한용희(Christopher Han), 3위변건우(Andy Byun)
단체전 우승 김윤찬(Yoonchan Kim), 박민우(Timothy Park), 주현욱(Daniel, Ju). 준우승 김성수(John Kim), 최진호(Phillip Choi), 이노아(Noah Lee).
Girl – 개인전 3위 남유선(Eunice Nam), 단체전 준우승 김선민(Sunmin Kim), 남유선(Eunice Nam), 나영서(Jesse Na).
Women – 개인전 3위 최성욱(Sungwook Choi). 단체전 3위 유혜선(Olivia Yu), 서은샘(Eunsam Seo), 최성욱(Sungwook Choi).
Youth A – 단체전 준우승 류신영(Shinyoung Yoo), 박유진(Eugene Park), 최창훈(Josh Choi), 최종하(Jongha Choi), 류진영(Jinyoung Yoo).
Youth B – 개인전 3위 김홍겸(James Kim). 단체전 3위 김홍겸(James Kim), 김효진(Kevin Kim), 남진혁(Jinhyuk Nam), 장주현(Kevin Jang), 윤선민(James Yoon).
무단자 – 개인전 3위 박민호(Minho Park), 단체전 3위 Noah, Shuman, 박민호(Minho Park), 이규진(Kyujin Lee).
유단자 – 단체전 3위 유영우(Paul Yu), 황호(Clifford Hwang), 신승훈(Sebastian Shin).
장년부 – 단체전 3위 박진호(Andrew Park), 이상웅(Sangwoong Lee), Takata, Den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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