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생 등 100여명 ‘시큐리티 파티’ 만남의 장
샌디에고 지역 한인 대학생들이 폭넓은 네트웍을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봉사 활동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려는 첫 모임이 지난 13일 코러스 뮤직 카페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손동욱 매니저, 박성현 오피서, 홍종원 대표.
샌디에고 한인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3일 빅 홍 엔터테인먼트(대표 홍종원)가 주관하고 코러스 뮤직 카페가 후원한 ‘시큐리티 파티’에는 한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은 물론 UC 샌디에고, 샌디에고 주립대(SDSU) 등 한인 대학생 약 100여명이 모여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서로 간 네트웍을 구성하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빅 홍 엔터테인먼트의 홍 대표는 “현재 샌디에고 다운타운에 있는 어학원이 15곳이며 이들 어학원을 포함한 지역 내 대학교에 유학 온 학생 수가 약 5,000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 차원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한 후 “이번 행사는 이들 학생들이 서로 인적 네트웍을 구성해 서로가 알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직접적인 문화체험 혹은 경험을 통해 단순히 어학에만 치중되는 한계를 벗어나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두산 아트센터에서 수년간 무대감독으로 활동한 경력을 지니고 있는 홍 대표는 앞으로 유학생을 포함한 한인 학생들에게 노숙자들을 위한 자원봉사, 골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후원한 코러스 뮤직 카페 손동욱 매니저는 “미국은 한국보다 마약이나 도박 같은 사행성 문화에 쉽게 접할 수 있다. 한인 유학생들을 비롯한 대학생들이 이런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커뮤니티 차원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지원해 주기 위해 빅 홍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이와 유사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