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F 기금모금 만찬, 1,000여명 참석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사무총장 경윤)이 주최한 제6회 연례 기금 만찬행사가 19일 맨하탄 피어 60에서 1,0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주주 장 ABC 뉴스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하워드 고 연방보건복지부 차관보가 기조연설을 맡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으로서 미국에서 자란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하기까지의 노하우를 전했다.
하워드 고 차관보는 “예전에는 한인사회의 규모도 작았으며 롤 모델이나 멘토링을 해줄 한인이 부족해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이를 극복하기가 무척 힘들었다”며 “이제는 한인사회가 커지고 좋은 시스템을 갖고 있는 만큼 더 많은 한인 2세들이 열정과 목표를 가지고 미 주류사회에 진출, 한인의 우수성을 널리 떨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근 벽산 엔지니어링 회장이 올해의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김희근 회장은 “이정도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정도로 한인 사회가 성장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제는 다른 소수민족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감싸주며 명예를 드높이는 민족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윤 사무총장은 경제 불황에도 자리를 꽉 채운 한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기부문화가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CF는 이날 행사에서 모금된 100만여 달러의 기금을 의료 및 노인복지와 아동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19개 한인단체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진우 기자>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19일 맨하탄 첼시피어 60에서 개최한 ‘연례 기금모금 행사’가 한인사회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왼쪽부터 토니 이 회장, 제프리 안 이사, 경 윤 사무총장, 전혜성 박사, 하워드 고 연방보건복지부 차관보, 윤승일 이사,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제임스 서 이사. <천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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