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샌디에고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29일 티에라 샌타 주니페로 세라 하이스쿨에서 개최된다. 왼쪽부터 홍대의 심판위원장 강현일 회장, 안관흠 사무국장.
SD 태권도협회 29일 개최
‘제17회 샌디에고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샌디에고 태권도협회 주최로 29일(토) 콘보이 한인타운과 인접한 티에라 샌타 주니페로 세라 하이스쿨(5156 Santo Rd. SD)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열리는 태권도 이벤트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매년 알찬 수확을 내고 있어 지역 태권도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강현일 회장은 “17년째를 맞는 이번 태권도 대회는 남가주 최대의 태권도 이벤트로서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와 결속 및 친목을 다지는 가운데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올 대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샌디에고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멕시코 등지에 있는 약 100여개 도장에서 500여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대회는 선수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알찬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판위원장 홍대의 사범, 사무국장 안관흠 사범 등을 비롯한 태권도협회 임원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포스터와 트로피 등 전반적인 준비사항들을 점검하고 각자 역할을 분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대회는 오전 11시 한국 전통 풍물패의 사물놀이와 2개 도장의 시범이 펼쳐지는 개회식을 갖고 불꽃 튀는 선수들의 경합이 벌어진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동일하게 ‘품세’와 ‘겨루기’ 종목의 경기가 연령대별 및 체급 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760)599-6783
E-mail: info@anstkd.com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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