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전국 최고’
▶ 센서스, 버겐카운티 45.2% 2위
뉴욕 맨하탄이 전국에서 한인 고학력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구당 소득 및 독신자 비율도 전국 최고 비율을 보였고 주거비용 부담 역시 전국에서 가장 큰 곳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치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를 토대로 27일 발표한 종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계 혼혈을 포함한 맨하탄 거주 한인의 대졸자 비율은 46.6%를 기록해 전국 주 및 타운, 카운티 등을 통틀어 가장 높았고 이어 뉴저지 버겐카운티(45.2%),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43.9%) 순이었다.
대학원 학력 이상도 맨하탄이 39.7%로 가장 높아 주별 순위에서 가장 우수한 매사추세츠(39.5%)보다도 앞섰다. 이번 자료는 2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타운, 시, 카운티, 주별 자료를 집계한 결과다.
맨하탄 거주 한인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8만1,987달러로 2위에 오른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8만1,410달러)보다 577달러 더 많았다. 뉴저지 버겐카운티는 6만5,226달러로 카운티 순위로는 전국 5위였다. 주별 순위로는 메릴랜드가 6만7,602달러로 가장 높았고 뉴저지(6만4,411달러), 버지니아(6만2,359달러), 애리조나(5만6,158달러)에 이어 뉴욕이 5만5,755달러로 5위였다.
또한 맨하탄 거주 한인이 소유한 주택 중간가격은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78만7,800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78만4,900달러였지만 중간 모기지는 월 3,571달러, 아파트 임대료는 월 1,977달러로 역시 전국에서 가장 주거비 부담이 많은 지역에 꼽혔다.
독신자 비율도 주별 최고를 기록한 미네소타(47.4%)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70.6%를 기록한 맨하탄 거주 한인은 지역별 65세 이상 한인 노인 인구 비율에서는 미네소타에(2.2%)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2.7%였다.
주별 중간 연령 비교로는 하와이(36.1세)에 이어 뉴저지가 35.8세로 가장 고령화되고 있었고 뉴욕은 메릴랜드, 조지아, 버지니아에 이어 33.2세로 6위였다.
뉴욕시 전체 한인은 36.6%가 대졸자였으며 가구당 소득은 5만4,784달러, 중간 소유주택 가격은 59만4,000달러, 중간 모기지는 월 2,970달러, 아파트 임대료는 1,504달러, 중간 연령 34.2세 등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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