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2013년까지 공사업체 선정 완료 계획
지난해 예산문제로 백지화됐던 7번 전철노선의 뉴저지 시카커스 연장안<본보2010년 11월19일자 A7면>이 재추진된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26일 7번 전철 노선을 뉴저지 시카커스 역까지 연장하는 프로젝트를 자신의 임기내에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내년 말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2013년 말 공사업체 선정까지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뉴욕시는 이미 25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민간 조사업체에 의뢰, 이번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에 대한 분석을 끝내놓은 상태다.
블룸버그 시장은 “7번 전철 뉴저지 연장안이 실현되면 뉴욕과 뉴저지 도심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수천 개의 직업 창출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구상 중인 7번 전철 뉴저지 연장안의 공사비용은 총 100억 달러 규모로 뉴욕시와 뉴욕·뉴저지 항만청(PA), 뉴저지주가 분담하게 된다. 연장안이 실현되면 퀸즈 플러싱부터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와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을 거쳐 새 허드슨 터널을 통해 뉴저지 시카커스 NJ트랜짓 역까지 전철로 왕래가 가능하다.
지난 7월 공사를 이미 시작해 내년 말 완공단계에 있는 맨하탄 11번 애비뉴 34가역(제이콥 제비츠센터)에서 바로 뉴저지까지 이을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
다.
실질적인 공사 완공까지는 최소 10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7번 전철 뉴저지 연장안은 지난해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가 예산 부족 문제를 들어 허드슨터널 공사중단을 선언하면서, 뉴욕시가 대안책으로 내놓았던 프로젝트. 연방정부가 허드슨터널 공사에 지원키로 했던 예산을 7번 전철 뉴저지 연장안 공사에 투입하자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연방정부가 지원금을 회수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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