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에서 생산한 마른 해삼과 전복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28일 뉴욕 맨해턴에서 주요 바이어와 언론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글로리아수산의 건해삼․건전복 미주시장 출시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른 해삼과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미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마른 해삼과 전복은 1㎏에 1,000달러가 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이번에 본보기 수출 2만달러를 시작으로 연간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T는 이번 수출로 건해삼․건전복이 미국시장에서 김에 이어 수산물 수출 효자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는 “최근 미국시장에서 한국산 농식품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일본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전남산 마른 해삼과 전복의 미국 수출이 캐나다와 남미시장까지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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