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트웨이의 이경화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수공구 판금-도장 짧은 시간에 저렴하게
기술과 신뢰의 서비스
자동차의 크고 작은 흠집들을 고치기 위해 덴트웨이(대표 이경화)를 방문한 고객은 절대 실망하는 법이 없다. 흠집 나고 찌그러진 자동차 바디가 짧은 시간 안에 감쪽같이 ‘완벽 복원’ 된다.
‘덴트’(dent)란 페인트 손상 없이 자동차에 움푹 패인 것을 말한다. 가벼운 ‘상처’ 이지만 고치려면 한두 푼 드는 게 아니다. 덴트웨이는 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이 대표도 마찬가지 였다.
“차 옆문이 살짝 긁혔는데 수리비가 400달러나 나오더라구요. 한국처럼 LA에도 자동차 흠집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특히 덴트 복원은 특수공구로 판금작업을 하고 흠집 난 곳에는 부분도장을 해 감쪽같이 원형대로 바꿔놓는다. 판금, 도장 분야의 베테런들인 기술진의 손에 닿으면 차량 손상정도나 부위에 따라 작업시간은 5분에서 2시간 정도로 해결된다. 여러 기술자의 손을 거치지 않고 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하기 때문에 비용도 저렴하고 실수가 적어 말끔하게 고쳐진다는 것도 덴트웨이 만의 자랑.
은행에서 20년을 몸담은 경력을 가진 만큼 이 대표의 ‘꼼꼼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실력 있는 직원들이 말끔하게 수리한 뒤에도 항상 마지막 점검을 직접한다. “내 이름을 걸고 만드는 ‘작품’처럼 생각하고 마지막까지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고 자신한다.
기술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도 남다르다. 무료 견적은 물론 서비스 평생 보증으로 애프터서비스까지 철저하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인드로 고객의 작은 불만까지도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클레임이 없는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끈 이유일 것.
매일 아침 8시10분, 전 직원 서비스 교육을 통해 ‘고객은 항상 옳다’는 마인드를 직원들에게도 전하고 있다. 또한 매장 안에는 ‘양심적인 최저가’를 강조하는 ‘작업 공정 및 기준 가격표’를 고객이 항상 볼 수 있도록 붙여둬 고객의 신뢰를 더 했다.
이 대표는 “기술로 경쟁력을 갖춘 것뿐 아니라 가격, 서비스, 친절 이 세 박자가 맞아 떨어져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마진보다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끼는 자동차에 가벼운 흠집이 생겨 속상한 마음은 덴트웨이에 와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덴트웨이는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픈한다.
주소: 3225 W. Olympic Blvd. LA,
전화: (213)383-7233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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