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제품 위주… 타업소 매칭제도 이용
▶ ■ 할러데이 가장 좋은 딜 찾는 방법
연말 할러데이 시즌은 보통의 샤핑시즌과는 틀리다. 소비자들은 좀 더 차근차근 따져서 샤핑을 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가격과 품질을 더 따지게 되고 샤핑객들은 예산한도 내에서 더 많은 샤핑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안간 힘을 다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샤핑객들이 디스카운트 스토어나 아웃릿을 많이 찾고 리워드 포인트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캐시백 딜을 많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그루폰 등 온라인 오퍼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 소비자들 절약모드로 변환
특히 연말 샤핑시즌 이후 팔리지 않은 제품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장난감, 전자제품 업소들은 재고관리를 빡빡하게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연말 매출액은 지난 10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매업체들은 할인과 판촉을 통해 재고수준을 최저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위기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던 지난 2008년과는 달리 소매업체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소비자들의 샤핑 스타일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바뀐 행태는 한 마디로 ‘검소’로 요약할 수 있다. 2008년의 금융위기 이후 소비자들은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절약모드로 일관하고 있어 명품업체들은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선물비용은 예년에 비해 줄듯
전국 소매협회에 따르면 개인별 선물비용은 516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4.6%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소매 마케팅 회사 ‘브랜드 키스’가 1만6,0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5%는 세일을 찾고 있고, 60%는 최종적으로 매입 전에 가격을 비교하거나 온라인 샤핑을 하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물건을 샤핑한 후에도 할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소매업체들도 다른 업체에서 싸게 판매하는 것만큼 매칭해 주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박흥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