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퍼스 시즌티켓 벌써매진
▶ 클리퍼스가 우승후보?
클리퍼스 유리폼을 든 크리스 폴이 15일 입단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크리스 폴(26)을 앞세운 ‘속공’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폴을 잡자마자 LA 클리퍼스의 시즌티켓이 매진됐다.
15일 클리퍼스 웹사이트 시즌 스케줄에 15일 이미 ‘SOLD OUT’ 사인이 붙었다. 항상 LA 레이커스의 그늘에 가려있던 클리퍼스의 시즌 티켓이 매진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SPNLosAngeles.com에 따르면 지난 시즌 가장 비싼 클리퍼스의 시즌 단위 티켓은 4만8,400달러, 가장 싼 것은 396달러였다.
LA 에인절스도 알버트 푸홀스와 계약한 후 시즌 티켓이 이미 2,000장 이상, ‘미니 플랜’ 패키지도 4,000개 이상 팔렸다고 밝힌 것을 보면 그들의 스타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J.A. 아단데(ESPN.com) - “노웨이. 서부 컨퍼런스가 전부 크리스 폴에서 블레이크 그리핀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지켜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또 플레이오프에서 몇 번 쓰라린 경험을 해야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다.”
마크 스타인(ESPN.com) - “아직은 아니다. 우승후보로 보기엔 장신 선수가 모자라고 벤치를 보강해야한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경험하면서 손발을 맞춰야한다.”
팀 레글러(NBA 가드 출신 ESPN 해설가) - “우승후보가 맞다. 내게 ‘우승후보’란 컨퍼런스의 ‘탑4’ 구단을 말하는데, 이번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 폴의 리더십, 그리핀의 득점력과 리바운딩, 디안드레 조단과 같은 다이나믹 센터, 찬시 빌럽스와 같은 베테랑 승부사에 커란 버틀러를 합치면 승산이 있다.”
릭 뷰커(ESPN 더 매거진) - “아니다. 우승의 필수조건은 수비인데, 클리퍼스는 포지션별로 상대를 압도할 만한 수비수가 단 한 명도 없다.”
찰스 바클리(NBA 포워드 출신 TNT 해설가) - “내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는걸 믿을 수가 없지만 이제 LA의 최고 팀은 레이커스가 아니라 클리퍼스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스튜디오 파트너인 케니 스미스는 “클리퍼스를 아직 우승후보로 꼽기는 이르지만 내 돈 주고 티켓 사서 볼만한 팀이 된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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