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에겐 ‘메리 크리스마스’가 분명했다. 직장폐쇄 사태까지 겪고 뒤늦게 시즌의 막을 올렸건만 TV 시청률은 오히려 올라갔기 때문이다.
26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5개 경기 NBA 크리스마스 메뉴는 지난해 600만명보다 많은 620만명이 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LA 레이커스가 시카고 불스에 1점차로 아깝게 패한 경기는 작년 레이커스 대 히트, 2004년 레이커스 대 히트 대결에 이어 ABC-TV가 중계한 정규시즌 경기 역사상 3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중계된 크리스 폴의 LA 클리퍼스 데뷔전도 작년 크리스마스 마지막 경기(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보다 69%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SPN 역사상 크리스마스 프라임타임에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이 없었다.
TNT에서 ‘1번타자’로 중계된 보스턴 셀틱스 대 뉴욕 닉스 경기도 신기록을 세웠다. 케이블 TV에서 중계된 크리스마스 경기 중에서는 이날 4.0 레이팅스 포인트를 기록한 이 경기보다 높은 시청률이 나온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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