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스에 92-100
▶ 썬더도 패배ㆍ전승팀 전멸
넘어진 히트 가드 드웨인 웨이드(왼쪽)가 르브론 제임스가 내민 손을 잡고 일어서고 있다.
NBA ‘동부의 다크호스’ 애틀랜타 혹스(4승1패)가 마이애미 히트(5승1패)의 전승행진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지난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올랜도 매직을 꺾고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까지 올랐던 혹스는 2일 적지에 뛰어들어 히트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T-맥’ 트레이시 맥그레이가 벤치에서 일어서 16점(7리바운드)을 올리며 혹스의 100-92 완승을 이끌었다. 슈팅가드 조 잔슨은 3점슛 세 방에 21점, 센터 알 호포드는 16점에 9리바운드를 기여했다.
아슬아슬하게 전승행진을 이어가던 히트는 르브론 제임스가 28점(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드웨인 웨이드의 ‘서포트’가 부족했다. 벌써부터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웨이드는 이날 어시스트 10개를 기록한 반면 야투 17개 중 고작 4개를 성공시켜 12점에 그쳤다.
개막전 패배 후 4연승을 달리던 올랜도 매직(4승2패)의 상승세도 꺾였다.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됐던 약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승3패)와 원정경기에서 78-89로 물리고 만 것.
피스톤스는 지난주 이틀 연속 24리바운드를 쏟아내기도 했던 매직의 ‘수퍼맨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를 7리바운드(19점)로 묶는 동시에 벤 고든(28점)의 득점포가 마침내 터져 3연패 뒤 2연승으로 살아났다.
피스톤스는 이날 득점을 올린 선수가 모두 7명밖에 없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오히려 하워드의 매직을 압도(39-28)하며 상대 득점을 시즌 최고 78점으로 막아 5할 승률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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