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 센터 앤드루 바이넘
▶ 커리어 첫 20+득점·20+리바운드 쾌거 퍼포먼스 “봤지?”
로케츠 가드 카일 로리(왼쪽부터)와 코트니 리가 레이커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에 맞서고 있다. / 레이커스 센터 앤드루 바이넘이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108-99로 로케츠 꺾고 5경기만에 4번째 승리… 코비도 37점 폭발
LA 레이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앤드루 바이넘 ‘킬러 비’ 콤비를 앞세워 휴스턴 로케츠를 물리쳤다. 레이커스의 승리는 5개 경기 만에 4번째다.
레이커스(4승3패)는 3일 홈경기에서 브라이언트가 시즌 최다 37점(8리바운드 6어시스트), 바이넘이 21점에 22리바운드(3블락샷)로 폭발한데 힘입어 로케츠(2승3패)를 108-99로 꺾었다. 바이넘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모두 ‘20’을 넘은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야투 29개 중 14개를 성공시켜 이틀 전 덴버 너기츠에 패한 전 경기에서 28개 중 무려 22개가 빗나갔던 악몽을 털어냈다.
레이커스는 첫 쿼터의 마지막 30초 동안 바이넘이 골밑에서 2점을 뽑아내고 백업 포인트가드 스티브 블레이크가 3점슛을 터뜨리며 31-25로 앞섰다. 하지만 전반 종료 3분57초 전 41-42 역전을 허용했고, 약 2분 뒤에는 43-46으로 뒤졌다.
그러나 이때부터 7점을 몰아쳐 50-46으로 전세를 뒤집고 전반을 마쳤다. 로케츠는 3쿼터 막판 75-76까지 따라붙었지만 파이널 4쿼터에 들어서는 블레이크(11점)와 트로이 머피(5점)가 외곽포를 펑펑 터뜨리며 로케츠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블레이크는 이때 25피트 3점슛과 20피트짜리 2점슛, 머피는 23피트에 22피트 장거리포로 로케츠를 울렸다.
레이커스는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로케츠를 53-38로 압도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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