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서부 컨퍼런스의 선두 주자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5승1패), 퍼시픽 디비전 단독 선두는 LA 클리퍼스(3승2패)다. LA 레이커스(4승4패)가 5일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은 결과다.
레이커스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96-107로 완패,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컨퍼런스 선두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는데 실패한 동시에 디비전 레이스에서는 클리퍼스에 1/2게임차 공동 2위 그룹으로 밀렸다.
레이커스는 이날 코비 브라이언트가 30점(8어시스트), 센터 앤드루 바이넘이 21점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3쿼터에서 18-32로 밀리는 바람에 쓴잔을 들이켰다.
야투 성공률에서 46.8% 대 46.1%로 앞섰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7-39로 우위를 점하고도 승리를 내준 점이 아쉬웠다. 턴오버 13개를 범하면서 상대 턴오버는 4개밖에 유인해내지 못하고 3점슛 11개가 모두 빗나간 게 패인이다.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제럴드 월래스-라마커스 올드릿지 포워드 듀오가 59점을 합작했고, ‘식스맨’ 자말 크로포드가 벤치에서 일어서 17점을 보태며 레이커스를 무너뜨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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