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진보단체인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사사세) 시민학교는 8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세인트 존스 성공회 성당 컨퍼런스룸 7번째 강의를 갖고, 이번 학기를 종강했다. 이번 강의는 강진희 UMBC 상담교수가 ‘좋은 대화 방법’을 주제로 의사소통 및 상호 이해에 대해 설명했다. 강 교수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의사소통이 잘 안될 때 관계가 깨어진다”며 “상대방과 공감을 갖고 잘 들어주는 열린 마음이 대화를 잘 하는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포용력이 있어야 더 나은 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뜻이 아무리 옳아도 남과 소통을 이루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시민학교는 3개월의 여름방학을 가진 후 9월 가을학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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