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배하는 지역 기독교인들의 찬양이 성대하게 울려퍼졌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연합여선교회(회장 최은옥)가 10일 저녁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개최한 제16회 연합찬양제에는 13개 교회 및 단체의 찬양팀이 참가, 사랑의 화음을 선사했다.
볼티모어교회 중창단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로 시작된 찬양제는 평화교회, 한인교회인 새벽빛교회와 미국인교회인 글렌버니침례교회 연합팀,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 새소망교회, 열린한인침례교회, 에덴한인연합감리교회, 사랑의 감리교회, 예사랑교회·조이풀 에어·거북이 아카데미 연합팀, MD기독남성합창단, 빌립보교회, 태멘장로교회, 벧엘교회 등의 중창단이 차례로 나와 남녀 혼성, 청년, 율동, 한미 합동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찬양의 진수를 보였다.
또 피바디음대기독학생회의 연주와 교회협의회 목회자들의 합창이 특별순서로 더해져 대회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올해로 16회째인 이 찬양제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한편 지역교회들이 친교의 시간을 갖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찬양제를 통해 얻은 수익은 모두 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메릴랜드청소년연합수련회에 쓰인다. 올해 수련회는 이달 25-28일(월-목) 안나산 기도원에서 ‘Move men to the cross’를 주제로 열린다.
최은옥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주님이라는 씨앗이 자라 풍성한 열매를 맺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군사로 세워지는 생애 최고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매년 찬양제를 열어 관심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며 “청소년 수련회 후원을 계속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찬양제에 앞서 우수정 연합여선교회 총무가 기도를 하고, 서항원 교회협 제1부회장이 ‘밤중에 부르는 노래’를 주제로 설교했다. 서 목사는 “찬양은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을 수 있는 유일한 도구”라며 “신령과 진정으로 찬양하고 겸손히 신앙을 고백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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