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노인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명시복)는 16일 낮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창립10주년 기념식을 갖고, 노인회 발전을 다짐했다.
안일송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형로 목사(벧엘교회)의 기도에 이어 명시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이 다수인 노인회의 실정에 맞게 여성 이사를 늘려 여성 참여를 확대, 남녀가 동등하게 노인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오광동 고문은 지난 2002년 4월 창립된 노인회의 10년간 발자취를 소개하고, 지역 및 동포 사회의 후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환영사를 했다.
데이나 브라운 카운티노인국장과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 이은애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은 축사를 통해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돕기, 공원대청소, 노인국 기금모금 바자회 등 봉사하는 단체로 지난 10년간 모범을 보여온 노인회가 계속 발전하고, 회원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브라운 국장은 얼만 이그제큐티브를 대신해 박평국 전 회장과 임종배 이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명 회장은 베인센터의 린다 에스리지 소장과 페티나 갤러웨이, 바바라 셔 및 문성희 한인담당관 등 노인국과 노인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진 2부 경축 순서에서는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 무용단의 고전무용을 시작으로, 사랑의 교회 청소년국악팀인 ‘징검다리’(지도 주상숙)가 난타를 공연했다. 또 박춘기 강사의 지도로 라인댄스가 선보이고, 남스 태권도장(관장 남정구)이 태권도 시범을 펼쳤다. 회원들의 노래자랑 순서도 마련돼 흥겨운 분위기를 지속했다.
<박기찬 기자>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