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11년 전국 의료현황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 병원들의 수술환자들에 대한 안전조치가 전국에서 2번째로 열악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서는 각 병원들이 수술을 마친 환자들의 감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얼마나 적절한 시간 내에 항생제를 투여하는가를 비롯해 150여 항목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하와이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은 유일한 지역은 와이오밍주로 알려졌다.
또한 폐렴 입원환자들에 대한 간호실태와 진통제 처방량, 그리고 신장이식수술의 횟수 등을 종합 집계한 결과 지역 내 각 병원들이 제공하고 있는 의료서비스의 질은 전국 24위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필자인 어네스트 모이는 “저조한 평가를 받은 여러 병원들은 환자를 다루는데 있어 권고된 지침을 따르지 않거나 진료에 대한 기록을 보관하지 않는 등의 일정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하와이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이러한 양상은 규모가 작은 개인병원보다 대형종합병원에서 더 많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보다 철두철미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하와이의 경우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으로 사망하는 환자들의 수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예방이 가능한 폐렴이나 유행성독감, 당뇨병 등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의 수도 비교적 적은 편으로 알려졌다.
이는 암 환자가 드문 동양계 인종이 많은데다 의료보험제도가 잘 정착된 지역적 특색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미 보건복지부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ahrq.gov/qual/qrdr11.htm 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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