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홈경기서 시혹스에 13-6 소중한 승리
▶ 레이더스도 막판 극적 역전으로 오랜만에 승리
샌프란시스코 49ers는 올해부터 매주 한 경기씩 선보이는 목요일밤의 경기에서 팀 전략과 강점이 똑같은 조 라이벌 시에틀 시혹스와 예상대로 수비와 러닝의 힘겨루기 끝에 터치다운 차이(13 대 6)로 소중하고 중요한 승리를 챙겼다.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프랭크 고어의 러닝과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의 짧은 패스로 공을 움직였지만 시혹스 41야드에서 멈추며 공을 내줬고 막히면서도 꾸준한 러닝과 짧은 패스로 5분을 공격하며 34야드까지 들어온 시혹스에게 52야드 필드골을 먼저 내줘 0대3이 됐다.
다시 공을 잡은 49ers도 고어의 12야드 캣치와 18야드 러닝으로 공을 움직이고 스미스가 마이클 크랩트리에게 16야드 패스를 연결시켜 시혹스 19야드까지 들어갔지만 스미스가 쌕당해 필드골에 만족하며 3대3이 됐다.
2쿼터에 들어서며 시혹스 루키 쿼터백 러슬 윌슨이 밴 오보마누에게 36야드 패스를 연결시키고 마샨 린치의 15야드 러닝으로 49ers 17야드까지 들어왔지만 엔드존에서 49ers 라인베커 패트릭 윌리스가 윌슨의 패스를 받은 전 49ers선수 브레일론 에드워드의 손에서 공을 쳐내며 터치다운을 막아내 필드골만 내줘 3대6이됐다.
49ers 공격팀이 시혹스 수비팀에 밀리며 3다운만에 공을 다시 내주고 시혹스의 윌슨이 시드니 라이스에게 27야드 패스를 던지며 성큼 다가 왔지만 49ers 라인베커 나바로 보우맨이 월슨을 쌕하고 키커 스티븐 하쉬카가 51야드 필드골에 실패해 실점없이 공을 다시 받아왔다.
49ers 공격팀은 연속으로 3다운만에 공을 내줬고 러닝으로 공을 움직이던 시혹스의 패스를 잘 막아낸 수비팀의 활약과 테드 긴의 38야드 리턴으로 50야드에서 공을 받아왔지만 시혹스 수비팀의 철통방어에 계속 밀리며 3다운만에 1야드도 전진 못하고 공을 다시 돌려줘 추가점에 실패하며 후반전에 임했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 나선 시혹스의 러닝을 49ers 43야드에서 저지하며 공을 받아온 49ers는 고어와 켄덜 헌터의 패스캣치와 러닝으로 꾸준히 공을 움직인 결과 스미스가 백업 타잇엔드 들레이니 워커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던져 10대6이됐다.
49ers 수비수 드샨 골드슨이 윌슨을 인터셉션해 다시 공을 뺏아오고 스미스가 카일 윌리엄스에게 18야드를 연결시켜 시혹스 진영에서 4쿼터를 시작하고 고어의 37야드 러닝으로 시혹스 6야드까지 밀고 갔지만 스미스가 엔드존에서 인터셉션 당해 공을 뺏겼다.
그러나 49ers는 수비팀이 자기진영 깊숙히 시작한 시혹스를 3다운만에 공을 돌려받고 시혹스 49야드에서 시작한 공격에 고어의 20야드 러닝에 힘입어 필드골을 추가해 13대6이됐다.
지난주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엇츠와의 경기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시혹스가 끝까지 추격 했지만 49ers 수비팀이 빈틈을 주지않고 라인맨 알돈 스미스가 쌕까지 하며 시혹스를 꽁꽁 묶어놓았다.
경기말 시혹스 공격라인이 자기 엔드존에서 반칙을 범하며 세이프티가 선언됐지만 49ers 헤드코치 짐 할바가 점수보단 공을 택함으로 경기를 종료하며 달콤한 승리와 함께 5승2패로 일단 조 선두자리를 꿰찼다.
한편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1승4패의 잭슨빌 재규아스를 홈에서 맞아 3대17 로 뒤지던 경기를 오버타임에서 펌블로 공을 뺏아오고 필드골을 성공시켜 26대23으로 역전하며 극적으로 시즌 2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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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레이더스의 쿼터백 카슨 파머(3)선수가 21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잭슨빌 재규어와의 경기 후반전 재규어의 디펜시브 엔드 안드레 브랜치(90)선수와 디펜시브 태클 테란스 나이튼(96) 선수를 제치고 공을 던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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