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밤시간 `음주’의 2배, 7명 중 1명꼴 충격
주말 심야에 도로 운전에 나서는 한인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자들은 물 론 특히 마약에 취한 운전자들이 모 는 차량을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전자들 가운데 주말에 마약 등 약물에 취해 운전을 하는 경우가 7명 중 1명 꼴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 음주운전자들의 수 에 비해 2배나 많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 교통안전국(COTS)은 금요일과 토요일 각각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 사이에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 중 설문조사에 응한 1,300여 명의 날숨과 타액을 통한 측정 결과 14%에 달하는 약 180여명의 운전자들 이 마약이나 처방받은 약물에 취한 상 태로 운전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단순 음주운전자들은 90 여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7%로 나타나 마약에 취한 운전자들이 술에 취한 운 전자들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운전자들 의 마약이나 약물복용 사례 중 마리화 나 흡연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이번 조사 결과가 급격 히 증가하고 있는 마약관련 문제의 심 각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하고 각 급 정부기관 및 치안기관 등과의 공조 를 통한 대비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산하 전국 마약통제정책소 의 길 커리카우스키 디렉터는“ 마약에 취해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증가한다 는 것은 심각한 공공 안전 위협”이라며 “캘리포니아주 및 다른 주의 기관들과 의 공조를 통한 관련 교육대책 및 단속 대책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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