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국제위 보고서…“130만 불체자 시민권 줘야”
미 중서부 지역 경제 경쟁력을 위해서는 이민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시카고 국제위원회(CCGA)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위기의 미 경제 경쟁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서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이민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서부 지역은 대기업들이 필요한 고학력의 숙련된 노동자뿐 아니라 농장 지역에서 일할 미숙련 농업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커 이민개혁이 절실하다는 것이 보고서의 주장.
보고서에 따르면 미시간에서만 지난 2011년에 4만2,000개의 H1-B비자와 5만8,000개의 L1비자 수요가 있었고, 미주리주는 1,500개의 H2 임시 농업비자 수요가 있었다.
또, 위스콘신주 낙농업 노동자의 40%가 멕시코인들로 집계될 정도로 노동력의 이민자 의존도가 컸다.
보고서는 중서부 지역 경제를 위해서는 과학, 기술, 엔지니어, 수학 등 STEM 전공 유학생들이 졸업 후 중서부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130만명으로 추산되는 중서부 지역 불법 이민자들에게도 시민권 취득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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