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 구씨 영입설… 배회장은 교체설 부인
LA 한인회(회장 배무한) 주변에서 또 다시 이사장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이상훈 현 이사장이 물러나고 에드워드 구 전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이사장에 취임한다는 게 교체설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현 LA 한인회의 이사장직에는 출범 당시 김용식씨가 취임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2개월 만에 사임한 뒤 두 달가량 공석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11월 이상훈 이사장이 취임했었다.
현재 한인회 주변에서는 이상훈 현 이사장이 취임 두 달이 다 돼 가도록 이사장 회비 2만달러를 완납하지 않는데다 한인회 여러 이사들로부터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돌고 있다.
한인회 한 관계자는 “이 이사장이 취임 직후 자신의 벤츠 차량을 한인회 의전용으로 내놓겠다고 해놓고 하루 만에 다시 가져갔다”며 “이사장 회비도 내지 않았으면서 한인회를 위해 10만달러 이상 썼다고 말하고 다녀 이사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인회 안팎에서는 에드워드 구 전 LA 상의 회장이 한인회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구 전 회장의 한인회 이사장 영입설은 31대 현 한인회 출범 전부터 있어 왔다.
이에 대해 배무한 회장은 4일 “이사장 사퇴나 교체는 없을 것이다. 오늘 이 이사장과 통화했다. 개인 사업 문제로 회비 납부가 늦어졌다며 곧 이사장 회비를 납부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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