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사단 등 7개 단체, 9일 도산 75주기 추모식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정신과 민족애를 기리는 제75주기 추모식이 LA에서 열린다.
흥사단 LA지부(지부장 최창호)는 오는 9일 오후 4시 대한인국민회 기념관(1372 W Jefferson Blvd. LA)에서 ‘도산 안창호 순국 75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흥사단 미주위원부(위원장 김재관)는 창단 100주년을 맞아 도산 안창호 선생의 활동과 애국정신을 기릴 것이라고 전했다. 100년 전 일제 강점기 당시 도산 안창호 선생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조국 독립에 필요한 인재양성 및 인격수양을 목표로 흥사단을 창단했다.
최창호 회장은 “100년 역사의 흥사단은 지덕체를 수련해 민족단합과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라며 “오늘날 민족정신과 인격수양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여러 단체가 안창호 선생 추모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도산 안창호 75주기 추모식은 흥사단, 가주한미포럼 등 7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추모식 당일에는 도산이 강조한 ‘무실·역행·충의·용감’ 정신 등 인격함양 방법을 돌아보고 미주 한인사회 발전 방안을 다 같이 논의할 예정이다. 한인 전통공연 단체들도 추모식에 참여한다.
최 지부장은 “한인 부모·자녀 등 많은 이들이 추모식에 참석해 독립운동, 민족 정체성, 한인사회 발전 등을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사단 LA지부는 흥사단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4월 한인 이민 역사-오렌지 농장 체험, 5월 흥사단 100주년 기념행사, 6월 캘리포니아 한인 역사유적-도산의 발자취를 따라 등을 주최한다.
문의 (323)360-4455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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