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영화‘스토커’ 제작현장에서 니콜 키드먼과 담소를 나누며 웃음 짓고 있다.
현재 상영중인 박찬욱 감독의 할리웃 진출작 ‘스토커’(Stoker)가 오는 15일 북미지역 26개 도시로 확대 개봉한다.
영화 배급사인 폭스 서치라잇에 따르면 오는 8일 LA 인근 3개 극장(패사디나 플레이하우스 7 아트 시네마, 셔먼옥스 아크라잇 16, 어바인 유니버시티 타운센터)을 비롯해 뉴욕 4개 극장, 시카고 2개 극장에서 영화 ‘스토커’가 추가 상영된다고 전했다. 이어 15일부터는 버뱅크를 비롯한 LA 인근 12개 극장을 포함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덴버, 밴쿠버 등 26개 도시 70개 상영관을 확보해 북미지역 확대 개봉에 들어간다.
영화 ‘스토커’를 투자 배급한 할리웃 스튜디오 20세기 폭스 측은 지난 주말 전 세계에서 개봉된 이 영화가 미국 개봉 첫 주 극장당 평균 수익 1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점차 상영관을 늘려가게 됐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스토커’는 18세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인디아(미아 바시코브스카)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매혹적인 스릴러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 박 감독 특유의 뛰어난 비주얼에 걸맞은 완벽한 사운드와 음악의 조화, 니콜 키드먼과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 연기로 언론의 극찬을 얻으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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