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마사지 업소에서의 한인 불법 성매매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 등지의 한인타운 일대를 무대로 불법 성매매를 벌여온 한인 매춘조직이 또 다시 무더기로 적발됐다.
뉴욕 검찰에 따르면 뉴욕 경찰국 성범죄 특별단속반은 지난 4일 맨해턴 35가와 37가, 39가 등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 4곳에 대해 동시에 소탕작전을 펼쳐 조선족을 포함한 한인 여성 5명을 비롯, 모두 8명을 불법 성매매 및 알선, 무면허 마사지 행위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중 김모(44)씨와 이모(40)씨 등이 성매매 및 매춘알선 혐의 등으로 적발됐고, 김모(39)씨와 오모(34)씨 등은 무면허 마사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체포 현장에서는 수천달러 상당의 현금과 피임기구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범죄 단속반은 지난 수개월 동안 해당 업소들의 불법 성매매 행각 등을 함정수사를 통해 확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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