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오는 2024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은 최근 미국 올림픽조직위원회(USOC)에 공식 서한을 보내어 오는 2024년 하계올림픽 신청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LA를 대신해 오는 2024년 하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유치에 관심을 표한다”며 “그동안 LA 스포츠 전통을 살려 올림픽이 미국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A시는 지난 1932년과 1984년 두 차례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다. 미국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한 번도 개최하지 않았다.
2016년 올림픽 유치전에서는 시카고가 나섰으나 브라질 리우가 유치했다. 미국 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20년 올림픽 유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2024년 하계올림픽의 미국 내 유치를 위한 후보도시 물색에 나선 미국 올림픽조직위원회는 LA를 비롯해 총 35개 도시에 서한을 보낸 바 있다.
USOC는 지난 2월 미국 내 35개 도시의 시장에게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편지를 보냈다.
대상 도시에는 LA를 비롯, 2012년 하계올림픽과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던 뉴욕과 시카고, 그리고 1904년 올림픽 개최지 세인트루이스와 1996년 올림픽을 개최한 애틀랜타 등이 포함됐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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