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불황의 여파로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채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취업이 잘 되는 대학 전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 USA 투데이가 소개한 취업 전망이 좋은 10개 전공은 다음과 같다.
▲컴퓨터 엔지니어링(Computer Engineering): 5년 미만 경력자의 평균 연봉이 6만500달러 수준. 컴퓨터 설치에서부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까지 다양한 기술은 언제나 필요한 인력이다. 현재 전국 313개의 4년제 대학이 관련학과를 제공하고 있다.
▲약리학(Pharmacology): 약학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최근 조지타운 대학 조사에서 약리학 전공자는 100% 취업률을 달성한 전공분야로 꼽혔다. 학부 2년 과정 수료 후 약대 입학시험(PCAT)을 치러 약대 입학이 가능하다.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
평균 연소득 8만달러로 95%의 취업률을 보이는 분야이며 특히 여성이 업계 종사자의 10%에 불과해 수학을 좋아하는 여성에게 권장된다.
▲수학(Mathematics): 미 대학생들에게 유독 인기가 없는 전공학과지만 연평균 9만8,000달러를 벌 수 있는 분야로 94%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토목공학(Civil Engineering): 업계 종사자의 65%가 학사학위 취득자로 대학원 학위가 없어도 취업이 가능하며 특히 여성 종사자의 연평균 소득도 6만2,000달러로 높다.
▲정치학(Political Science): 93%의 취업률을 보이는 분야로 진출 가능한 업종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마케팅(Marketing): 한때 남성이 다수였지만 최근 빠르게 인기를 얻으면서 여성 전공자가 이제는 51%에 달한다. 연평균 소득은 5만8,000달러 선이다.
▲경제학(Economics): 여성 고소득자 가운데 경영경제학 전공자가 많다. 특히 농업경제학은 100%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학생상담(School Student Counseling):
오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학교 상담교사는 100% 취업률을 보장하는 분야다.
▲금융·재정학(Finance): 연평균 6만5,000달러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으며 취업률은 94%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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