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21일 열리는 LA 시장 결선을 앞두고 에릭 가세티ㆍ웬디 그루얼 두 후보가 팽팽한 접전 속에 각 커뮤니티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루얼 후보가 13일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및 라티노 등 소수계 여성 비즈니스 관계자들과 만나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그루얼 후보는 이날 오전 아동용품 업체인 ‘캘리포니아 베이비’ 사무실에서 전미 여성비즈니스업주협회(NAWBO) LA 지부의 제인 박 대표를 비롯한 아시안 및 소수계 여성 경제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소수계 비즈니스 장려정책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시 행정 간소화 등을 약속했다.
그루얼 후보는 “앞으로 시정부가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친 비즈니스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그동안 여성, 특히 소수계 여성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보호하고 장려하는데 앞장서 왔기에 그런 경험이 시장으로서 시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인 박 대표는 “같은 여성으로서 그루얼 후보가 앞으로 여성 업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잘 이해할 것”이라며 “그루얼 후보는 여성 기업가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앞으로 LA시를 비즈니스 프렌들리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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