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연성 총영사, 오늘 비아라이고사 시장 만나
체계적 보존이 이뤄지지 못하고 방치돼 온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 대한 전면 보수작업이 이르면 오는 5월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본보 2월27일자 보도) 신연성 LA 총영사가 19일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과 만나 우정의 종각 보수관련 협조방안 마련에 나선다.
신 총영사는 이날 오후 1시 LA 시청으로 비아라이고사 시장을 방문,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 보수와 관련해 LA시와의 협조 사항을 논의하고 또 2015년 LA에서 열리는 하계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한국 정부와 LA 시정부와의 협조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총영사관 측이 밝혔다.
우정의 종각은 LA시 공원관리국이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1976년 미국 독립 200주년 기념으로 미국 정부에 선물한 ‘우정의 종각’이 사실상 방치된 점을 감안, 표면 보수작업 및 종각 단청 등 재단장에 필요한 3억원을 지원하기로 지난달 결정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비아라이고사 시장의 임기가 6월 말로 끝나기 때문에 새 시장이 부임하고 나서도 우정의 종각 보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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