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직업교육을 받고 기술을 습득하세요” 의류제작 기술과 은행 텔러과정을 교육하는 재미 한인직업교육센터가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재미 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는 4월8일부터 12주 과정으로 ‘봄학기 무료 직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 학기에는 ▲패턴 기초·고급·실무응용 ▲샘플 메이커 기초·고급 ▲드래이핑 ▲그레이딩 마킹 ▲컴퓨터 패턴 기초·고급 등 의류제작 기술과 은행 텔러과정이 운영된다. 각 교육과목은 오전·오후반으로 진행되고 직장인은 오후 7시부터 자체 교육센터(1543 W. Olympic Blvd. #328)에서 수강할 수 있다.
엄은자 원장은 “한인사회는 미국에서 가장 큰 LA 의류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라며 “의류제작 기술을 습득하면 나이를 먹어도 자바시장에서 일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재미 한인직업교육센터 각 교육과정은 현직으로 일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이 자원봉사를 맡고 있다. 엄 원장은 “여성 중 의류제작 기술을 배우고 싶은 분, 초기 이민자로 마땅한 기술이 없는 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패턴 기초와 초급과정을 끝내고 실무응용 기술을 배우는 클라라 허(43)씨는 “중년이 돼서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 함께 수업을 시작한 이들과 옷을 만들 수 있게 된 사실이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재미 한인직업교육센터는 봄학기 수강생을 각 과목당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12주 과정에 필요한 실습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문의 (213)500-5775, (213)487-1107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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